여행/아름다운 강산

광양 청매실마을의매화와 구례 산수유

노미킴 2010. 4. 13. 18:35

3월 25일

아침 8시 30분에 출발하여 광양 청매실 마을에 도착하니 12시경~!

별 기대없이 왔는데 생각보다 매화꽃이 만개하여 있었고 찾는 사람들로 붐볐다.

사람들이 많이 오는 관광지가 되어져 이런 안내도도 만들어져 있고...

 

 

 

시골 할머니들이 각종 봄나물과 곡식류를 들고 나와 파는 모습도 보인다.

 

 

 

 

 

 

 

 

 

 

 

섬진강 참게탕이 유명하다 하여 점심으로는 참게탕을 먹었는데 알이 통통하니 들어있어 맛있게 먹었다. 

 

구례에 산수유를 보러오니 비님이 뿌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안그래도 희미한 산수유색상이 더욱 흐려 속상했지만 몇컷 건져 보았다.

 

 

 

구례에서 출발하여 서천 춘장대로 향한다.

우릴 태운 기사님이 쭈꾸미도 먹을겸 춘장대의 동백꽃이 한창이니 보고 가라고 권유하여~

헌데 일기는 더욱 나빠지고 바람까지 불어 날라 갈것같은데 동백동산에 올라보니 날씨땜에 동백꽃도 시들어 있었다.

겨우 한장 건져보고 내려오니 몸살끼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것 같다. 

 

동백동산에서 내려오기 전에 일몰의 모습을 담아 보았는데 미흡하다. 

 

흥원항으로 나와 쭈꾸미를 사서 식당으로 올라가 샤브샤브와 회로 해서 먹었는데

제철이라 모두 맛있게 먹었지만 난 이미 컨디션이 엉망이라 어떻게 먹었는지 기억도 잘 안난다.

좋은 꽃구경을 하고 와서 열흘을 앓았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