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크리스틴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점심을 먹고 스웨덴 크리스틴암으로 간다.
크리스틴암은 숙박만 하게 되고 내일 스웨덴의 대학도시 웁살라와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으로 가서 관광을 하게 된다.
노르웨이는 산지가 많은데 스웨덴은 지대가 낮고 평지가 많아
바깥으로 보이는 풍경 자체가 틀린 것 같다.
노르웨이에서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보아서 인지 스웨덴의 풍경도 그리 나쁘진 않은데
노르웨이 만큼 감동을 주진 않았다.
크리스틴암의 호텔~!
작은 도시의 시내에 상가건물 2층부터가 호텔이다.
출입구도 아주 좁아 여기가 무슨 호텔인가 하였는데 정작 들어가 보니
좁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재밌는 호텔이었다.
저녁은 일식집 같은 곳에서 도시락 으로 먹었는데 괜찮았다.
한국 여자분이 운영하고 있는 곳이었다.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 오는 길에 공원이 있어 산책을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아래 그림에 아이들이 야구를 하고 있어 배경으로 넣고 사진을 찍으려고 폼을 잡았는데...
사진찍는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는지 야구를 중단한다.
그래서 ,괜찮으니 야구를 계속해라, 우린 그냥 너희들을 넣고 사진을 찍으려고 한다,고
손짓을 해가며 설명했더니 이 아이들은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는 줄 알고
이렇게 옆에 같이 앉아서 포즈를 잡아 준다. ㅎㅎㅎ
에구 그래 고맙다. 다 같이 스마일~! ^^*
이번엔 멋진 차를 타고 있는 남성분이 계셔 같이 사진 찍어도 되겠냐고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몇사람이 교대로 찍었는데....
갑자기 뒤에 있는 건물(Kristinehamns kommun:우리나라의 주민자치센터)에서 여자분이 나오더니
" oh~ no~! my husband!! "라고 소리 치는게 아닌가~!
우린 웃으며 "그냥 같이 사진을 찍고 싶다 같이 찍자"고 하였더니
저렇게 어색한 웃음을 웃으며 마지 못해 같이 찍어 주었다.ㅎㅎㅎ
공원에 있는 여러가지 꽃들과 조형물들~!
크리스틴암 시내에 있는 무슨 관공서 같은 곳이라고 했던거 같다.
내일은 웁살라와 스톡홀름을 보러 일찍 출발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