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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art

미술을 시작하며...

노미킴 2012. 7. 17. 11:33

드디어 미술을 시작했다.

예전부터 '크로키'를 배워 보고 싶었다.

누군가 그려줘서 갖고 있다는 아는 지인의 자화상 크로키를 보고 난 뒤 부터 '크로키'에 매료되기 시작했었다.

 

그러나 용기를 내지 못하고 우물쭈물하고 있는 사이 참 많은 시간이 지나가버렸다.

지금이라도 용기내어 도전해 볼 계기가 생겨 시작해 본다.

 

내가 다니는 교회에서 담임목사님이 잘 아시는 화백님이 계시니 문화교실을 열어 보았으면 좋겟다는 것이다.

목사님께 들어보니 훌륭한 화백님이신데 믿음으로 봉사하신다고 하신다.

그런 분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내게 주어지다니...

 

임석환화백님~!

미술대전에서 대상도 타신적 있으시며 여러번의 입상을 하신 훌륭한 화가로서

지금은 파주의 문화센터에서 가르치시기도 하며,

미대를 가려는 사람은 물론, 미대를 졸업한 사람도 와서 배우고 가는 훌륭한 화백님이시라고 목사님이 칭찬에 침이 마르신다.

 

암튼 이렇게 소박하게 조용히 그림을 시작 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조금씩 들뜨기 시작한다.

스케치북과 4B연필을 구입하고 교회에 오니 이젤이 준비되어 있다.

 

정말 시작하는 구나~!!!

덜컥 겁도 난다. 못해내면 어쩌지~?

 

지금은 수강생이 나와 목사님의 아들 예찬이 뿐이라서 거의 개인수업이나 같은 미술지도가 시작되었다.

줄긋기부터 시작한다.

손이 흔들려 비뚤비뚤 그어지는 선을 보며 주눅들어 하는 나에게

목사님과 화백님은 소질이 있어 보인다고 격려의 말씀을 아끼지 않으신다.

 

용기를 갖고 해보자.

지금의 부끄러운 줄긋기 시작부터 그림을 하나씩 올려보자.

내가 얼마나 나아지고 있는지 알 수 있게...

 

선 긋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시작한 첫날의 솜씨~ㅋ

 

 

 

 ▲2012. 7. 9                                                                  ▲2012. 7. 11                                                        ▲2012. 7. 16

 

 긴장하며 기본수업을 하고 있는 내모습을 목사님이 담아 주셔서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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