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성경/art (23)
마음이 향하는 곳을 바라보며...
인생의 굴곡진 모습을 보여 주는듯한 할머니의 모습을 그려 보았다. 얼굴에 남아있는 주름들이 그녀의 인생을 말하는듯 하여 그리는 내내 조심스러웠던 그림이었다. 여성정치인 이었던 박순천여사를 닮은 모습에서 범접할 수 없는 무게감이 느껴지지만 그 미소는 참 푸근하다.
내가 사랑하는 자녀 중 막내아들의 모습을 그렸다. 생각처럼 잘생긴 울 아들의 모습이 나오질 않지만 그래도 그렸다. 본인이 보구선 자기가 아니라고 한다. 칫~! 자기 실물이 더 낫다는 거지... 바쁘고 복잡한 일들 속에서도 연필을 놓지 않은 것이 가장 잘한 것 같다. 그렇게 얼굴을 그리고..
요즘은 그림을 그리러 교회에 가는 시간 외에는 그림을 그려 보질 못했다. 그리고 그린 것을 올려 놓지도 못하고 있다. 더 시간이 흐르기 전에 소녀의 모습을 그린것을 올려 본다. 1월 28일 소녀의 모습을 윤곽만 그려놓고 마무리도 하지 못한채 약속이 있어 뛰어 나갔다. 다시 2월 4일 월요..
오늘은 선생님께서 그릴 인물들을 많이 가져 오셨다. 그리고 눈, 코, 입을 따로 가져 오시고... 인물화를 그릴때 생각보다 눈, 코, 입이 잘 표현되지 않았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눈, 코, 입의 그림을 따로 준비해 오신 것이다. 많은 연습을 통하여 훈련하게 하려고... 그래도 우린 욕심에 또 ..
언젠가 버스정류장 광고판의 브레드피트를 핸펀에 담아와 그린것처럼 이번에도 그 광고판에서 여인의 사진을 담아 왔다. 그리고 그리기 작업... 이 여인이 누군지 난 모른다. 그런데 이 여인이 풍기는 이미지를 내 그림에서는 볼 수가 없다. 왜 안되는 거지...?
요즘은 그렸던 인물을 다시 그려 본다. 자꾸 많이 그려야 익숙하게 인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예전에 진하게 그렸던 소년을 이번에 연한 선으로 그려 보았다. 선생님께서 이번엔 잘못 되었다는 지적을 안하신다... 글구 말씀하신다. 본인의 얼굴을 그려 보고 싶지 않으냐고... 물론 ..
버스를 타고 귀가를 할때 순천향대학병원앞에서 갈아 탄다. 그 버스 정류장에는 브레드피트의 우수에 젖은 얼굴이 샤넬 향수 No5를 선전하고 있다. 그의 얼굴을 스마트폰에 담아 보았다. 내가 저 사람의 얼굴을 그려 보자....하고... 포부는 대단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T.T 울 막내아들에..
인물화는 할수록 어려운 것 같다. 선생님께서 몇번씩이나 선을 강하게 긋지 말라고 지적을 하였는데도 나는 어느새 짙은선을 그어대고 있는 것이다. 그림을 그리면서 내가 성격이 급하다는 것을 확실히 알 것 같다. 빨리 표현하고 싶은 욕심에 자꾸 선을 강하게 그어대고 있는 것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