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울 가족이야기 (17)
마음이 향하는 곳을 바라보며...
오랜만에 외손자 형빈이가 왔다 ~! 반가운 마음에 같이 사진을 찍자고 했다. 그래서 셀카를~~~^^ 둘다 웃는 모습이 좋았는데 내가 엉망이다. 형빈아 다시 찍자 ~~~ 뷰티플러스로~ㅋㅋ 근데 내 머리가 왜 이렇지~? 안되겠다 ~ 다시 찍자~! ㅋㅋ 점점 시크해져 가는 울 외손자의 표정~ 결국 외면..
가족여행 2탄~ 포항시내로 들어서니 벌써 어둠이 내려 앉았다. 울 동생은 포항운하를 보여 준다며 "포항의 강남" 이라는 곳으로 우릴 안내했다. 포항운하는 어두워서 카메라에 담을 수 없는데 방파제 같은 곳을 걷다 보니 바다 쪽으로 멋진 것이 보인다. "영일대" 라는 건물이 조명을 받아 ..
가족여행 이라는 이름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미 결혼 한 딸과 큰아들을 빼고 남은 사람들끼리의 가족여행이다. 막내아들이 엄마, 아빠랑 여행을 같이 가고 싶다고 하여 시작된 여행~! 목적지는 여러곳을 컨택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아들의 직장과 연관된 백암생활연수원~ 금요일 오후 ..
딸아이가 전근을 가게 되어 사무실일 정리로 바쁘다고 나를 호출한다. 손주 형빈이를 데려다가 집에서 봐달라고(?)... 이미 초등학생인 형빈이는 보살핀다기 보다 관리를 해주면 되는데... 오늘은 집에 오자 마자 수학숙제를 하도록 도와 주었다. 수학교재 선생님이 오시기 전에 끝내야 하..

울 외손주 형빈이가 모처럼 외가에 왔다. 학교에 다니느라 자주 오지 못하다가 방학을 하면서 온 것이다. 그런데 학교를 다녀서 인가~? 어느새 어린아이에서 어린이로 변해 있었다. 어린아이와 어린이가 비슷한 말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는 바를 달리 표현 할 말을 찾을 수가 없어서 ..
태풍 볼라벤이 쳐들어 오던 그때 우린 모처럼 모녀 4대가 울진 백암온천에서 모였다. 울 친정어머니, 그의 딸인 언니와 나, 그리고 언니의 딸과 나의 딸, 또 언니의 딸의 딸과 나의 딸의 아들, 증조할머니와 할머니인 우리들, 엄마가 되는 우리의 딸들, 그리고 증손이 되는 언니의 손녀와 나..
딸이 휴직한 뒤로는 딸의 집엘 자주 안가게 되었다. 손자 형빈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자 울 딸은 손이 많이 가는 초등학교 1학년생 아들을 위해 휴직계를 낸 것이다. 집에서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모처럼 한가한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아이를 기다리고... 그리고 아이가 돌아오..
조카딸의 결혼식이 충주에서 있어서 갔다가 연풍에 있는 시부모님 산소에 다녀왔다. 나는 시댁일로 벌초로 자주 오지만 내 딸 혜연이는 시골을 떠난 뒤 처음인 것 같다. 아주 어릴때야 왔었겠지만 학교를 다니고 부터는 못온 것 같다. 제 아이까지 데리고 고향엘 오니 감회가 남다른 듯 ..
내 막내아들의 기사가 일요신문에 났다. 이 신문기사를 보면서 아이들이 어렸을때 일들이 떠오른다. 내겐 삼남매가 있다. 제일 위로 딸아이가 있고, 아래로 아들 둘을 두었다. 내가 막내아이를 출산 할 무렵에는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는 구호가 있을 때이다. 그러니 막내아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