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의 아름다운 단풍

몇몇 지인들과 전라남도 정읍에 있는 내장산을 다녀왔다.

말이 내장산이지 내장산입구에서 인삼막걸리에 돼지 바베큐를 안주로 한잔 먹고

점심식사를 한뒤 백양사 가는 고갯길을 넘어 아름다운 경치를 본 뒤 서천을 거쳐 상경한 것이 전부이다.

 

내장산의 단풍은 참으로 이뻣다.

설악산 한계령을 넘어 갔을때에도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단풍의 모습을

내장산에서 다 본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단풍이 예쁘기로 손꼽히는 이유를 알 것 같았던 내장산 입구의 아름다운 단풍의 모습들...

그리고 백양사로 넘어가며 내려다 본 내장사 근경의 단풍들...

수채화를 그려놓은듯 정말 아름다운 강산이다.

 

 

 

 

 

 

 

 

 

 

 

 

 

 

 

 

 

백양사로 넘어가는 길이 저기 보인다.

우리가 저 길로 넘어가게 된다.

 

백양사 넘어가는 길 중간에 차를 세우고 잠깐 사진을 찍었다.

 

 

이곳이 일명 '단풍고개'라고 한다.

 

 

 

 

 

 

 

고개를 넘어 도착한 백양사 입구~!

 

 

 

감이 지천이었다.

곶감을 만들기위해 감을 깍아서 걸어놓은 모습도 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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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수확을 한 감에 대비해 건너편 나무는 앙상한 빈 가지에 마지막 잎새들이 애처롭게 매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