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향하는 곳을 바라보며...
낙산사 본문
10월 29일 설악산으로 가을추억여행을 간다는 얘기에
단풍을 볼 수 있겠구나 하고 따라 나섰는데 한계령을 넘을때 이미 포기했다.
한계령에서 본 설악산은 바로 겨울의 삭막한 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래도 낙산사 앞에 차를 세우고 낙산사를 다녀 오라고 하니 다행이었다.
낙산사에 불이 난 뒤 처음 오는 것이라 기대도 되었다.
낙산해수욕장 앞에 이런 마차도 서 있어 관광지로서 많이 변화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길은 걸어서만 가세요~!!
멀리 의상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불난 뒤 새로 지은 건물인 듯...
약수 물을 먹는 곳에 이렇게 예쁜새가 있어 좋다.
의상대~!!
푸른 하늘 아래 푸른 소나무와 함께 의연하게 서 있다.
홍련암은 지난번 화재에도 불타지 않았다고 하는 것 같았다.
홍련암 안에 마루구멍으로 바닷물을 볼 수 있다 하여 나도 들어가 보고 나왔다.
사진촬영은 금지였다.
홍련암에서 나와 왼쪽은 바다~!
오른쪽에는 귀여운 부처와 동자승모양의 인형같은 것이 있고
마음에 염원을 비는 관광객들의 동전이 같이 쌓여 있었다.
돌아가면서....
물고기 모양의 풍경이 예쁘다.
바다를 바라보며 쉴 수 있게 만든 휴식처~!
해송이 같이 있어 마음도 싱그러워 지는 듯....
내려오면서 바라보는 낙산 해수욕장의 모습~!
아까 본 마차가 손님을 모시고 바닷가 거리를 달리고 있어서....
갓 스물일 때 낙산 해수욕장을 온 적이 있다.
그 뒤에도 많이 왔었지만 언제나 낙산해수욕장은 그때 그 시절에 머물러 있다.
젊은 날의 추억이 있는 곳이라서 일까~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번화해지고 깨끗해지고 하였지만 시간이 멈춰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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