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향하는 곳을 바라보며...
아시아맘들의 댄스가 빛났던 한국다문화희망협회 창립식~! 본문
요즘 우리들 주변에는 다문화가정이 많이 보인다.
그 옛날 외국인을 보면 유럽인이나 미국인이나 다 미국사람으로 여겼던 때에
어쩌다 외국인을 보면 너무 신기해 자꾸 쳐다보고, 가다가 되돌아서 다시 쳐다보았던 우리들이
지금은 얼굴이 달라도 피부색이 달라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보게 된 것 같다.
다문화가정 이라는 것도 어느새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 가는 걸까~?
오늘은 한국다문화희망협회 창립대회에 다녀왔다.
벌써 우리나라에 다문화인구는 130만명 정도가 되며,
지난 한해동안 탄생한 다문화가정이 3만 6천쌍 정도가 된다니 놀라울 일이다.
그러다 보니 이런 다문화희망협회 라는 것도 생겨나는 것이겠지...
좀 더 체계적으로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 시집와서 언어도 틀리고 생활풍습도 틀린 시댁에서 아이를 낳고 생활하는
아시아맘들이 식전 행사로 댄스를 추었다.
밝은 얼굴의 그들을 보니 다행스런 안도의 숨이 쉬어졌다.
세계화의 끝은 어디일까~?
행사하는 동안의 사진은 촬영하지 않고 식전행사로 황금물결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들의 공연을 보았는데 몇장 담아 보았고,
아시아맘들의 댄스를 동영상으로 촬영하였는데 내 컴의 시스템문제로 올려지질 않아 사진만 올려 보았다.
돌아오는 길에 행사가 있었던 건대의 호수를 배경으로 몇장...
댄스 공연을 하기전에 인사하는 아시아맘들~^^*
맨 오른쪽에 조금 통통한 이는 한국사람으로 남편이 파키스탄인 이라고 인사하였고,
그 다음이 베트남에서 온 분, 그리고 중국, 필리핀, 러시아에서 온 분들이 순서대로 서서 인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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