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마음이 향하는 곳을 바라보며...

소금이야기-소금박물관 본문

여행/아름다운 강산

소금이야기-소금박물관

노미킴 2011. 12. 24. 01:07

신안군 증도에 가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염전이 있고,

그곳에 염생식물원도 있으며, 솔트레스토랑이라는 멋진 음식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우리가 소금에 대하여 더욱 많이 알게 해주는 소금 박물관이 있다.

 

박물관이라는 딱딱한 느낌보다 갤러리에 온듯한 느낌을 받게끔 공간구성을 하여

박물관의 이름도  Salt Gallery이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관람객이 생각하고 느낄 수 있도록 전시를 하여 구획을 나누기보다

어우러짐을 중점으로 한 개방적인 박물관이라고 한다.

 

또한 소금이 고혈압과 당뇨의 주범이라고 여겼던 오해를 풀고,

소금에 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자 하였으며,

이밖에도 소금의 역사, 문화 등 소금을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소금박물관은 1945년 염전 설립 초기에 건축된 석조 소금창고 였다고 한다.

80년대 중반 염전 개발로 소금밭의 규모가 커지면서 목재창고로 대체되고,

목재창고는 석조창고에 비해 간수제거에 유리하며 소금밭에서 운반하기 좋은 곳에 위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소금창고였던 석조소금창고는 이후 자재창고로 사용하다 2007년 소금박물관으로 개관하게 되었단다.

 

옛모습이 잘 보존되어 염전 역사의 귀중한 유적이며 근대 석조 건축사에도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염전으로서는 최초로 근대문화유산(제361호)으로 등록 되었다고 한다.

 

소금박물관에서는 체험학습으로

섬과 갯벌을 가득 채운 태평염전에서 소금을 내보내기도 하고, 수차를 돌리는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한다.

태평염전에 있는 염생식물원에서 만나는 다양한 염생식물은 좋은 볼거리이기도 하다.

 

 

 

 

신안군 소금계장님이 소금에 포함된 미네랄에 대하여 설명하고 계시다~.

 

 

 

발 밑에는 소금을 잔뜩 넣고 작품(?)을 만들어 놓은 것을 유리바닥을 통하여 볼 수 있게 하였다.

 

 

 

소금을 끌어 모으고 운반하던 기구들...

 

 

 

 

염부가 수차를 돌리는 모습을 나무로 작품으로 만들어 놓았다.

 

 

옛날에는 염부들이 이렇게 광주리 같은 것에 소금을 담아 운반을 하였던 모양이다.

 

 

소금박물관 옆에 같이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준비해 놓은 모습이다.

 

 

소금박물관의 기반이 되는 태평염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염전이라고 한다.

 

 

목재로 된 소금창고들...

 

 

수차를 돌리는 것에 대하여 설명듣고 만져보고 있다.

지금은 체험을 할 수 있는 때가 아니라고 하였다.

 

 

솔트레스토랑~!

국내 유일의 소금 함초 전문레스토랑이다.

 

솔트레스토랑에서 바라보는 바다~!

지금은 물이 들어와 있지만 물이 나가면 드넓은 갯벌이 펼쳐진다.

 

 

.관람시간:  09:00 ~ 18:00 (입장은 폐관 30분 전까지 입니다)

.큐레이터 설명, 소금밭 체험은 일일 2회 오전 11시, 오후 3시에 진행 됩니다.

.관람료 : 어른(20세이상) : 2.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19세 미만) : 1.000원

 

.소금밭 체험 : (4월~10월)  염전에서 직접 소금을 채취하는 체험

.체험료 : 성인 :7.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 6000원, 미취학 및 경로 : 5.000원

 

.자연체험 : (11월~3월) 소금을 끓여서 결정을 보는 체험

.체험료 : 한솥당 :9.000원

 

*염전체험은 일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으로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모든 체험은 소금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접수 가능합니다.(www.saltmuseum.org)

  단체(30명이상)이용시 박물관으로 사전 연락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