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향하는 곳을 바라보며...
두바이로 출발~! 본문
이집트, 그리스, 터키 이렇게 3개국을 여행하는 것을 계획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었다.
한 나라를 여행하면서 집중적으로 보고 경험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우리 나이의 아줌마들의 고민인 여행자금 절약과 시간절약을 위해서는
점을 찍더라도 3개국을 한번에 가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
점점 나이는 들어가고 건강도 예전같지 않은데
언제 한 나라씩 다니며 다 보냐는 의견이 다수의 의견이었으며
내년이면 난 못갈지도 모른다고 협박(?)아닌 협박까지 하는 형님도 계셨을 정도였다.
그래서 여러 여행사들의 사이트를 뒤지며 합리적인 가격과 만족스런 일정을 가진 여행상품을 사냥한 결과
두바이에서 하룻밤을 유하는 상품을 발견하였다.
그래 어차피 갈아타야 한다면 두바이에서의 하룻밤은 괜찮지...ㅋㅋㅋ
두번도 생각하지 않고 우린 두바이에 가서 하룻밤을 유하며 두바이의 야경을 구경하고,
그 다음날 이집트항공으로 이집트의 카이로로 가게 되는 이 상품을 총알같이 예약하고 여행준비를 서둘렀다.
2012년 5월 5일 13시 55분 인천공항 출발
우리나라 인천공항도 국제공항으로서 세계에서 몇째 안가는 공항답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비행하는 동안 창밖에는 히말라야산처럼 웅장한 산맥들이 눈에 덮여 있는 모습도 보이고...
여행지에 대한 상상으로 마음이 부풀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즈음
비행기 좌석의 모니터는 두바이에 다와간다는 지도를 보여준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 두바이공항 아래의 모습들이 보여진다.
2012년 5월 5일 18시 40분경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 도착.
비행시간은 10시간 정도였으나 5시간의 시차로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저녁무렵이었다.
출구를 향하여 나가며 바쁘게 카메라에 두바이공항의 모습도 담아 보고,
검은 천으로 칭칭 싸감아서 얼굴도 보이지 않지만 아랍계로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도 담아 본다.
공항에 마중나온 현지 가이드를 만나니
이제 공항에서 나가면 바로 시내투어를 하게 된단다.
오늘 시내투어겸 야경을 보고 내일은 새벽같이 이집트의 카이로를 향해 가야 한단다.
원래는 오늘밤 시내야경을 보고, 내일 오전 미션임파서블을 촬영했던 장소를 포함한 시내투어를 한 뒤
이집트 카이로로 출발하기로 되어 있는데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더니
여긴 원래 그렇단다.
이집트항공이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아서 비행기가 뜰때 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점만 찍는 두바이 시내투어가 이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중동 > 두바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 두바이 버즈 칼리파(Burj Khalifa) (0) | 2012.06.21 |
---|---|
두바이의 고급 쇼핑몰 - 에미레이트몰(Emirates mall)에서 실내 스키를... (0) | 2012.06.18 |
세계에서 가장 비싼 호텔 - 두바이 버즈 알 아랍 (0) | 2012.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