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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선생님께 칭찬을 들은 날이다. 본문

성경/art

모처럼 선생님께 칭찬을 들은 날이다.

노미킴 2012. 11. 27. 00:10

인물화는 할수록 어려운 것 같다.

 

선생님께서 몇번씩이나 선을 강하게 긋지 말라고 지적을 하였는데도

나는 어느새 짙은선을 그어대고 있는 것이다.

 

그림을 그리면서 내가 성격이 급하다는 것을 확실히 알 것 같다.

빨리 표현하고 싶은 욕심에 

자꾸 선을 강하게 그어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선을 강하게 그어버리면 사람의 얼굴이 사나워 보인다고 지적을 하시는대도

그 말뜻을 못알아 듣는 것이다.

 

오늘은 선생님의 말씀대로 처음부터 옅은 선으로 시작해 보았다.

옅은선으로 소년의 웃는 모습이 윤곽이 잡히기 시작했다.

선생님께 여쭈어 보았다.

 

"선생님 이렇게 했는데 된건가요~?"

"아 잘했어요... 아주 멋지게 잘했어요..."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그리고 조금씩 윤곽에 음영을 더해 보았다.

그것도 쳔천히 옅으게...

 

 

 

 

 

 

 

 

 

 

 

 

 

 

 

 

 

 

 

 

 

 

 

 

 

 

 

울 반포중앙교회 문화교실을 하는 현장이다.

오늘은 목사님이 밥을 하시고 미역국도 끓이셔서 점심을 함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