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향하는 곳을 바라보며...
노르웨이 삭스브로그의 호텔주변~ 본문
6월 12일(여행 5일째) 저녁 과 그 다음날 아침의 Rica Saga호텔주변 모습들을 담아 보았다.
호텔에 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에 들어가니 저녁 9시경인데도 이렇게 환하다.
방에다 짐을 던져 놓고 우선 주변을 구경하러 나서 보았다.
먼저 아우님이 포즈를 취했다.
호텔앞 교회로 올라가는 길에서....
이런 이상한 조각상이 누워있다.
앞에 나선 사람들은 어디론가 가버리고 찾아 나선 우리들은 문닫은 가게들을 기웃거리고...
그렇게 앞에 나간 일행을 찾아 이리 저리 헤메는데 어디선가 쿵쾅 거리는 음악소리와 사람들의 아우성이 들린다.
귀를 쫑긋한 채 이 골목 저 골목을 찾아도 소리의 정체가 보이지 않아 그냥 돌아서려는데~
약간 언덕진 공원쪽에서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그 쪽으로 바쁘게 발걸음을 옮기다 보니
우리의 나머지 일행들도 소리를 따라 그 곳으로 오고 있었다.
젊은이들이 웅성거리며 서있고 여전히 음악소리는 그 속에서 경쾌하게 들리고 있었다.
그런데 들어가는 입구에 사람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듯 하였다.
그러나 우리가 누구인가 ...? ㅋㅋㅋ
그 앞에 가서 되는소리, 안되는 영어 해가면서 구경하러 왔노라고 잠간 들어가게 해달라고 하였다.
그 중에 나이들어 보이는 여자분이 오케이 사인을 보내자 우린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잽싸게 안으로 들어갔다.
그 안에는 록그룹으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공연을 하고 있고, 많은 젊은이들이 모여들며 열광하고 있었다.
같이 그 속에서 그 분위기에 취한 우리들~ ㅎㅎㅎ
그 곳의 젊은이들과 사진을 찍고서 보니 동양인도 한명 있었다.
딸아이 둘을 무등을 태우고 구경 나오신 젊은 아빠와 함께~
그렇게 한참을 구경하다 나오는데 공원 한켠에 세워진 동상이 보여 누군지도 모르면서 또 한컷~
시골 동네의 아담한 교회~ 입구를 찾아 들어가려다 실패했다.
마을에 만들어져 있는 분수에 귀여운 조각들~ 이때가 11시경인데도 아직 환하다.(백야현상으로)
아침에 7시경 아침식사 전에 또 호텔을 나섰다.
호텔앞 상가들~ 아직 개점전이다.
마을을 한바퀴 돌다 보니 이렇게 저 멀리 바다도 보이며 깨끗하고 정돈이 잘 된 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느 집의 벽에 예수님의 그림이 걸려 있다~ 참 특이한 동네다.
이제 아침식사후 오슬로로 출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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