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향하는 곳을 바라보며...
소금꽃을 아십니까~? 본문
소금꽃을 아십니까~?
신안군 증도에 염전을 보러 갔었다.
우연히 기회가 되어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한 버스에 타고 염전체험을 하게 된 것이다.
주관하신 분도 우리 모두를 처음 만나게 되었다며
오늘부터 우리나라 전통음식문화연구회 회원이 되어 1박 2일을 즐겁게 보내자고 하신다.
그렇게 신안 앞바다에 있는 중도 라는 섬까지 들어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소금꽃에 대하여 듣게 되었다.
소금꽃이라 부르는 것은 염전에서 소금을 만들 때 여러 단계를 거쳐서 소금이 해수면위로 떠오를 때
꼭 꽃이 피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소금이 만들어 질 때 염부가
"소금에 꽃이 핀다", "소금이 온다"하고 부르기 때문에 소금꽃이라고 한다고 한다.
염부의 수없는 손길이 필요하다고 한다.
신안군은 대표적인 천일염 생산지로서 신안군 증도에 소금박물관까지 만들어
천일염의 중요한 정보를 한 눈에 관람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으며
전라남도의 특화사업인 소금을 주제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는 특별순회전을 열기도 하였다.
'소금꽃이 핀다' 라는 제목으로 ...
이번에 천일염에 대하여 공부를 많이 했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에 끌어들여 태양열, 바람등 자연을 이용하여 바닷물을 증발시켜 결정화하여 만든 소금이다.
이 과정에서 유해한 성분은 증발되고 우리 인체에 이로운 미네랄만 남아 있게 되기 때문에 천일염이 좋은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암염이나 기계염, 재제염 같은 경우는 미네랄이 거의 없는 소금이라고 하였다.
그러니 미네랄이 함유된 천일염으로 김치를 절구고 담궈야 맛이 더 좋은 김치를 먹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천일염이 서해안 남쪽에서 주로 생산되는데
신안군이 자연의 조건이 가장 좋아 천일염 생산을 많이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신안군은 천일염 생산으로 인한 수입이 전체 수입의 90%이상을 차지 할 정도라고 알고 있다.
'여행 > 아름다운 강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금이야기- 솔트레스토랑, 소금가게, 소금힐링세터 (0) | 2011.12.17 |
---|---|
[스크랩] 잉카문명의 마츄픽추 와 와아나픽추 (0) | 2011.12.14 |
몸도 마음도 쉬어간다는 휴휴암(休休庵)엔 부처님만 쉬더라... (0) | 2011.11.09 |
안개비가 내리던 날의 설악산 오색약수터... (0) | 2011.11.03 |
아짐씨들의 가을여행...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의 부산 자갈치시장 (0) | 2011.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