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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향하는 곳을 바라보며...
이때쯤 보성녹차밭을 갔었는데... 본문
아마도 이때쯤이 아니었나 싶다.
내 시누님과 외사촌 시누님 이렇게 셋이서 보성녹차밭을 다녀온 것이...
우리 세사람은 나이가 같다.
시누이이면서 친구같은 사이라고 할 수 있다.
충주에 살고 있는 우리 시누이는 어린아이같이 순수한 사람이라 시누이 노릇 할 줄도 모르는 어진 사람이다.
서울 살고 있는 외사촌시누이는 결혼해서 알게 되었지만 같은 나이라는 공감대가 친하게 엮어 주었다.
그래서 인지 자주 만나지 않아도 늘 친근한 마음을 갖게 되는 두사람이었다.
울 시누는 일찍 혼자되어 아이들과 살아가느라 제대로 여행한번 못가본 사람이고,
외사촌시누이 역시 살림밖에 모르는 사람이라 나들이를 자주 못갔다 하였다.
그 두사람을 위하여 몇해전 보성녹차밭 여행을 주선했었다.
기차와 연계하여 하루에 갔다올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을 찾아서 세사람을 예약하고 두사람에게 알렸다.
두사람 다 얼마나 좋아하던지 그때의 일이 지금 일처럼 선하다.
이쁜 울 시누님들의 모습이다.
사진을 스캔하였더니 선명도가 떨어지네...
ㅎㅎㅎ 벌써 많은 시간이 지나간 것일까~?
지금과 다른 내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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