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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인도

인도 - 카쥬라호에 가다(서부 사원군)

노미킴 2017. 2. 25. 08:14

카쥬라호로 이동
1월 8일
바라나시에서 갠지스강 일출을 본 뒤
호텔에서 조식
그리고 요가체험 후 10시반 바라나시공항으로 이동 
 
아침 식사뒤 설사에 가까운 변을 보니 약간 걱정이 되었지만 별일 없이 지나가 다행이었다.
바라나시 공항에서 히말라야 수분크림과 수분 바디크림 을 샀다.

선물용으로 언제 또 무엇을 사게 될지 몰라  볼때 마다 조금씩 사둔다.
  
12시50분경 바라나시 공항 출발 카쥬라호로 ~ 
 
운좋게 창가 자리를 받았는데 
헐~ 창문이 없다~ㅠㅠ 
 
할수없다
그동안의 여행 정리나 하지 뭐~~^^ 
 
카쥬라호공항에 도착해 호텔에 들어가 체크인  하고 점심 먹고 조금 쉰뒤 동부,서부사원군을 보러갔다. 

▼카쥬라호 공항





▼레디슨 호텔






호텔에 도착해 식사부터 하고 







서부사원군으로....
 
카쥬라호는 달을 신봉하며 1세기경에 번성했다 사라진 

미스테리의 왕국인 찬델라왕조의 유적으로 

라지푸트족의 왕들이 시바 신과 비슈누 신, 자이나교의 대사제들에게 봉헌한

85개의 사원으로 유명한 곳이란다.

지금은  85개의 사원 중  20여개가 남아 있는데
그 중에 칸다리아 마하데브 사원(시바 신전)이 가장 유명하다고... 



특히 서부사원군은 에로틱한 미투나상들이 많았고,
동부사원군은 압사리의 조각이 아름다운 자바리 사원이 포함되어 있다.




서부사원군 앞에는 인도 아주머니들이 앉아서 놀고 있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되어 있다는 표식이 
먼저 눈에 띈다.(1986년 둥재)




아름다운 사원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 오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더욱 오묘한 것이 
그 시대에 사람들을 만나 보고 싶을 지경이다.

가장 아름답고 미투나상으로 유명하다는 칸다리아 마하데브 사원으로 올라 가며...






칸다리아 마하데브사원이 사원들 중 가장 아름답고 규모가 크며
시바 신과 비슈누 신을 많이 섬긴 모습이 담겨 있다는데
칸다리아 사원의 내부 모습들을 담아 보았다.







외부의 모습들은 더욱 기가 막히다.

시바 신과 그의 아들 가네샤, 그리고 비슈누 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조각되어 있는데 
다 나름대로 이야기가 있는 모양인데 설명을 들었어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시바 신이라고 들은 것 같음




시바 신의 아들로 그가 그 아들을 죽이자
아내인 파르티바가 불같이 화를 내서 급하게 살리느라 

눈에 보이는 첫번째 짐승인 코끼리 머리를 붙였다는 신화가 있다는 가네샤 신이라는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다.







어느 것이 시바 신인지 비슈누 신 인지 우리로선 분간이 안간다.




사원 외부의 아름다운 문양과 미투나상들~



















사람들을 조각한 것 중에 큰것은 귀족이나 왕족에 속하고,
아래 그림같이 작은 사람들은 하인이나 천민에 속한다고...

에로틱한 장면을 조각해 놓았는데
힌두교에서는 성행위 자체를 신성시하고 종족번성의 수단으로 중요시 했다고 한다.













아래 조각상은 코끼리들이 나란히 있는데 
오른쪽 코끼리만 옆의 사람들 하는 짓을 보고 싱긋 웃고 있다는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다.~^^






옆의 사원으로 가는 도중 보게 되는 조각상~
무엇을 의미하는 건지...





밖으로 나와 사원들을 둘러 보고 나오면서 
몇컷을 더 담아 보았다.


붉은 사암이 들어간 사원들은 색감부터 색다른 느낌을 주었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일반 사원들과 다르게 아름답다는 느낌이 강했다.














 이제 동부 사원군을 보러 간다.

동부 사원군을 보러 가는 길에 보이는 호수에 어느새 해가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