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향하는 곳을 바라보며...
인도 - 아그라성 본문
타지마할을 보고 나온 뒤 아그라 성으로 향한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아그라성은
무굴제국의 3대황제 악바르가 수도를 델리에서 아그라로 옮기면서 지은 성으로
아그라성에는 샤 자한이 아들 아우랑제브 에 의해 왕위에서 물러 난 뒤
악바르가 사랑하는 아들 제항기르를 위해 지은 인도,아프간 양식의 제항기르 팰리스와
파노라마로 잡은 컷에서 성을 둘러싼 해자가 보인다
붉은 사암으로 된 성문~!
이곳에서도 입장 할 때 검색은 필수~^^
근데 성문도 자세히 보면 참 아름답다~
안으로 들어가서 만나는 제항기르 팰리스~!
악바르가 힘겹게 얻은 아들 제항기르를 위하여 만들었다는 궁전이다.
대제가 사용했을 거라고 말하는 대형 목욕통~
밖에도 계단이 있고 안에도 계단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궁전 안에는 아름다운 문양들이 많았는데
안타깝게도 제대로 담아 오질 못했다.
벌집 무늬의 창문으로 들어 오는 햇빛이 아름답다...
밖에는 무굴양식의 건축미가 돋보이고...
이제 또 문을 통하여 건축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샤 자한이 지은 카스궁전으로 간다
앙구리바그 - 포도의 정원 이라는 뜻이란다.
카스 마할의 힌두양식과 무굴양식이 보이는 화려한 내부 문양과 건축 양식들
디와니암
샤 자한이 지은 강연장으로 붉은 사암으로 지은 뒤 백색 치장토로 장식을 했으며
건물의 내외부가 지금 보아도 화려하다.
무삼만 버즈
샤 자한이 막내아들 아우랑제브에 의해 유폐되어 죽기 전 8년을 지낸 곳이다.
이곳에서 샤 자한은 아무르강 건너편에 보이는 타지마할을 보며
눈물짓곤 하였다고...
디와니 카스
왕의 귀빈들을 맞는 접견실로 왕이 접견시 앉는 왕좌가 놓여 있다.
기둥과 천정의 무늬가 아름다운 것이 옛날 스페인에서 본 이슬람사원의 모습이 생각났다.
영국에서 온 사람의 무덤이라는데
왜 여기에다 해놓았는지 설명을 들었는데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디와니 카스에서 보이는 힌두사원의 모습들~!
아그라 성을 나서면서 인증샷을 날리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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