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향하는 곳을 바라보며...
인도 - 아그라 (타지마할) 본문
8시반 타지마할을 향하여 출발
이제 타지마할을 보기 전에 무굴제국의 황제들을 살펴 보면
후마윤 2대 황제
악바르 3대 황제
제항기르 4대 황제
샤자한 5대 황제
아우랑제브 6대 황제
이 중 5대 황제였던 샤 자한 황제가 사랑하는 왕비 뭄타즈 마할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지은 묘소가 타즈마할이다.
무굴제국의 수도 였던 아그라 남쪽 야무나 강가에 궁전 형식으로 지어진 타즈마할은
최고급 대리석과 붉은 사암은 국내에서 조달하였지만
이탈리아, 프랑스, 이란등에서 뛰어난 건축가와 기술자들을 동원하고
궁전 내외부를 장식한 준보석들은 티벳, 터키, 미얀마, 이집트, 중국등에서 수입하여
약 22년간의 공사로 건설된 어마어마한 공사비가 들어간
샤 자한의 아내에 대한 사랑의 결정체이다.
특히 상감기법으로 넣은 문양이 아름답고 이슬람 경전의 글씨도 들어 갔으며
각 나라의 보석들이 문양에 들어가 아름다움을 더해 주며,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들어가기도 한다는데
건물의 모든 양식이 정확히 대칭을 이루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이제 타지마할의 입구에 도착하여 들어가 보자
여기서 매표소까지의 거리가 상당한데 걸어 가거나
아래의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된다.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전기차나 우마차를 이용하게끔 되어 있었다.
우린 전기차로 이동
▼매표소
매표소 한쪽 옆에서 자고 있는 걸인~
매표를 하고 들어서면 검문 검색을 한다.
호텔에서도 들어갈 때마다 짐검색 몸검색을 하더니
관광지에서도 예외는 없었다.
이곳에서 여권검사까지...ㅋ
검색을 끝내고 안으로 들어서니 저멀리 타지마할 입구가 보인다.
아 ~ 타지마할이 보인다~!!!
너무 유명해서 꼬옥 보고 싶었던 타지마할을
오늘은 원없이 카메라에 담는다...
타지마할 건물 자체도 정확한 대칭을 이루고
또 가로수와 정원도, 수로를 기준으로 정확히 대칭을 이루는
기하학적인 공간을 갖고 있어 눈길을끈다.
수로에 비친 타지마할의 모습도 아름다운데
우린 분수가 흐르면서 물이 흔들려 볼 수 없어 아쉬웠고,
시시각각 하얀 대리석의 타지마할의 색갈도 변한다는데
패키지 여행자는 여기서 만족해야 한다.
인도로 오기 전부터 이번 인도여행에서는 인도 옷을 한번 사입어 봐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모두들 뜻이 통하여 여자 일행 8명이 모두 간편한 인도식 옷을 사입고
타즈마할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기도...
현지 옷 인도복장과 스카프로 치장을 하고 다니니 인도여인이 된것처럼 재미있었다~^^
타지마할의 벽면에
상감기법으로 새겨진 문양들을 보니 정말 놀라웁다.
준보석들을 사용하여 새긴 꽃무늬도 예쁘고,
이슬람 경전에 나오는 글씨도 신기하고...
타지마할 건물 앞에서 정문을 향하여도 담아 보았다.
정원 조차도 수로를 기점으로 정확히 대칭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주네...
타지마할 뒤로 돌아 가니 야무나강이 보인다.
저 멀리 아그라성이 있겠지...
타지마할의 대칭을 이루며 세워져 있는 네개의 미나렛 중 한개~!
한개는 공사중이라 그림을 망치고 있었다~ㅋ
타지마할 서쪽에 있는 모스크~!
영빈관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아물아물~ㅎㅎ
나오는데 인도 남자 한사람이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을 알려 준다고 따라 오란다.
장소도 알려 주고 사진도 찍어 주고 하였지만
나를 찍어 준 사진은 맘에 안들었다.
허지만 장소가 맘에 들어 1달러를 주었다~^^
그래도 그 사람은 사진을 찍을 때마다 1달러를 달라고 한다.
엉터리들~~
그곳에서 하트모양의 나무 사이로 보이는 타지마할을 담은 것이다.
정문을 나오기전 예쁘게 생긴 인도소녀와 인증샷을~^^
다시 정문~!
컵을 엎어 놓은 것 같은 정문위의 장식물의 숫자는 22개
타지마할을 건축한 햇수를 가리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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