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마음이 향하는 곳을 바라보며...

서울 - 이화동벽화마을을 가다 본문

日想

서울 - 이화동벽화마을을 가다

노미킴 2017. 5. 23. 12:04

모두 가족과 지내는 토요일

남편은 종중 일이 있다고 외출하고,

아들도 회사 일이 있다고 나가고

나만 남았다.


여행을 가려고 계획하다 갑자기 멈춰버린 나는

방향을 잃은 사람처럼 어디로 가지~?

하면서 집을 나선다.


그때 갑자기 서울의 벽화마을이 떠올랐다.

그래 거길 가보자~!

근데 서울의 벽화마을을 검색하니 무쟈게 많네~~~ㅠㅠ


우선 전에 인터넷에서 보았던 

천사의 날개가 있는 "이화동벽화마을"로 가보기로 결정~!


첨 가보는 곳이지만 폰으로 검색을 하고 그곳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이화장 앞에서 내려 들어간다.


우리나라는 이정표가 참 잘 되어 있어~^^



외국인으로 보이는 이들도 이화벽화마을을 향하여 걸어 가고 있군~~~^^






시작은 장미꽃으로...











이제부터 내가 다니면서 볼 곳들이다.
근데 다 둘러 보고 나니 그림이 없어진 곳도 많고,
골목이 여러군데라 못 찾아 간 곳도 많았다.



글씨가 작고 손에 들고 다닐 수 없었는데

나중에 카페에서 지도을 얻었다~^^




엄청 귀여운 강아지 그림~!

위의 3번 그림인데 큰강아지는 없어졌다~ㅋ






꽃인줄 알았더니 여인이더라~










가스 메터기 위에도 그림이~~~




고양이 샾을 지나







계단을 오르다 보니 덥기도 하고, 목마르기도 하여 들어간 카페 "개뿔"

이곳에서 아이스커피 시켜서 마시면서 시내 조망~!


높아서 좋다~!!!

시내가 많이 보이고, 남산 타워도 보이넹^^











인증샷~!

이 카페에서 지도도 얻고 내가 가려는 천사 날개가 있는 위치도 파악했다.
커피값~ㅋㅋ








다시 또 올라가다 보니 외날개 그림이 보여 또 인증샷~^^








낙산 공원 가는 길~!




이제부턴 드라마에서 가끔 나오는 돌담 길~!

아마도 성곽이었다고 했지~?






여기서도 인증샷~ㅋ







유럽 분위기 나는 카페들~









또 벽화를 보면서 내려 온다...




옛날 교복을 빌려 주는 곳이 있더니

젊은 사람들은 교복을 입고 다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얼마나 사람들이 찾아 와서 시끄러웠으면~~~~









드뎌 천사 날개가 있는 곳 도착~!




옆에 학생복 입은 남녀에게 사진을 부탁했다. 




여학생복을 입은 아가씨의 발레포즈가 이뻐서~ㅎㅎ



돌아 가는 길에 주변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생각지도 않게 오늘 하루를 잘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이제 명륜동 성균관대학교 뒷길 수선로를 가볼까나~~~~~~~

아카시아가 많이 피었겠지~

추억을 더듬어 보러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