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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베트남(다낭)

다낭 가족여행 셋째날

노미킴 2017. 9. 28. 12:00


다낭 가족여행 셋째날

오늘도 자유여행의 특권인 늦잠을 늘어지게 자고 느지막히 식사를 하러 내려 갔다.

딸네 부부와 손자와 남편이 먼저 식사하러 내려 가고 나두 꽃단장을 한뒤 합류했다.

울 아들들은 아마도 어젯밤 카지노를 다녀온듯 방문을 두드려도 기척이 없어 내벼뒀다.

우리가 묵은 노보텔의 조식이 괜찮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피곤한 탓에 입맛이 없어 쌀국수와 오믈렛만 조금 먹었다.

호텔 수영장에서 잠시 촬영도 하고





다시 방으로 돌아와 자유모드~ㅋ

12시에 로비에서 만나 점심을 쌀국수 잘하는 집으로 가서 먹고 맛사지 받을 사람은 맛사지 받으러,
쉴 사람은 호텔로~~~~

근데 오늘 엄청 덥다
잠간 쌀국수집 가는데 땀범벅~!
드뎌 손선풍기가 등장하고...
















쌀국수는 너무 더워 맛있는줄 모르겠는데 튀김요리 하나 더 시킨건 맛나다~^^

얼른 쌀국수 집 탈출~!
딸과 큰아들 그리고 나 이렇게 세사람은 맛사지샾으로~^^










스톤맛사지를 2시간 받는데 28달러, 팁 4달러~
싸다~!!!

맛사지샵 사장님이랑 대화 하다 보니 이따 호이안에 갈 방법이 선택 되었다.
7명이 가려면 택시보다 렌트카가 더 싸다고 소개해 주셔서 우리나라돈 4만원에 호이안 왕복 차량을 렌트했다.
그것도 기사가 포함된~~~~
진짜 물가가 싸다.

맛사지 받고 호텔로 돌아가 잠간 쉰 뒤
렌트카가 오기로 한 4시반에  로비에서 만나 호이안으로 출발~!


렌트카 너무 좋았다~^^
새차로 에어컨 빵빵하여 추울 정도였다~ㅋ

호이안 올드타운에 도착하니 패키지로 왔을때는 몰랐는데 길을 막고 입장료를 받는다.
인당 12만동, 한국 돈으로 6천원
어린이는 안 받았고
주요한 볼거리에서는 입장권에 붙어 있는 표를 한장씩 줘야 한단다.

내원교, 풍흥의 집, 광조회관 등~~~

여기서는 내가 가이드가 되어 안내해 줬다~^^



여긴 내원교~




풍흥의 집~






광조회관 사진은 없네~ㅋ



몇군데 둘러보다 보니 벌써 해가 지고 알록달록 등불이 켜져 거리가 예쁜 모습으로 변하였다.







이제 거리구경을 하면서 원래 가보려고 했던 식당 '미스리' 나 '모닝글로리'를 찾았다.
근데 미스리 앞에는 기다리는 사람들이 주욱 서있다.

한시간은 기다려야 한다고...

그럼 모닝글로리도 마찬가지 일거라는 생각이 들어 그냥 눈에 보이는 식당에 들어 가기로 했다.

먼저 호이안에 와서 묵고 있는 지인의 말로는 호이안은 어느 곳에서 먹어도 맛이 괜찮을 거라고 했기 때문에 ~

올드타운을 끝까지 돌아 시장 같은 곳을 지나 강변 같은 곳으로 나오니 식당들이 보인다.

좀 허름하니 tv에 나온 윤식당 같은 분위기의 식당으로 들어가 골고루 시켜 먹어 보았다.





사이공 맥주~!



화이트 로즈~!




완톰~!




누들~




지금부턴 이름도 모르면서 먹은 것들~^^








음 맛있어~~~~!!!

모두들 굿~이란다 ^^

이제 야시장을 둘러보고
8시반에 렌트카를 만나 호텔로 돌아갈 시간이다.

남자들은 야시장에별로 관심을 못가지는 듯

딸과 나만 후딱 들어가 몇가지 사가지고 나왔다.
딸은 형형색색의 홍등에 눈길이 사로 잡혔지만 일행이 기다리니 통과~^^

렌트카를 만나러 가는 길에 망고도 사고,
아까 식당 찾으러 다니다 망고스틴도 샀었다.

다시 호텔로 돌아올땐 아까 갈때보다 시간이 덜 걸린듯  금새 용다리가 보이고 호텔 도착이다.

호텔에 돌아와서 딸네 숙소에 모여 와인과 치즈와 망고, 망고스틴으로 간단한 축하파튀~^^






창 너머로 한강의 야경이 보여 더욱 좋았던 시간~^^






"아빠 칠순생신 축하드려요"

그냥 가족이 함께 했다는게 뿌듯하고 즐겁고 행복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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