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향하는 곳을 바라보며...
발리에서 레프팅을~ 본문
오늘은 발리에서의 하이라이트!!! 레프팅을 하는 날이다.
한국에서도 한번 안한 레프팅을 신들의 천국이라는 발리에서 하게 되다니....
숙소인 리조트에서 레프팅을 하러가기 위해 버스로 한참을 간 뒤 산위로 꼬불 꼬불 올라갔다.
저 아래 계곡이 보이는데 여기서 옷을 갈아입고 무장을 한뒤 계곡으로 내려가는 거다.
앞으로 두시간여를 하게 된다는데 벌써 부터 두려움으로 몸이 오그라듬을 느낀다.
레프팅을 하러 가기위해 버스로 이동을 하는 중 만나게 되는 발리의 일가족~
선그라스를 쓴 꼬마가 자기를 바라보고 환호하는 우릴 보고 손까지 흔들어 주고 있다.
이제 레프팅장소에 도착하여 레프팅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보트에 바람을 넣고 끌어내며 레프팅 준비에 한창이다.
외국인들과 사진을 찍었는데도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는 울 남편~^^
한 조에 4명씩~ 사공까지 5명인데 울 보트엔 덩치큰 사람만 타서 사공인 부뚜가 무겁다고 툴툴거려 한바탕 웃었다.
아래 사진은 계곡 중간에서 순간포착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이 있어 돈주고 산 사진이라 스캔을 했더니 좀 흐리다.
공포스러우면서도 마냥 즐겁기도 한 시간이었다.
한시간쯤 내려온 뒤 있는 계곡의 중간 휴게소~!
맥주나 음료수를 마시며 긴장했던 심신을 쉬게 하였다.
우리보트의 사공 부뚜와 함께~! 우리 보트엔 전부 덩치가 큰 사람만 타서 무거워 힘들다고 계속 투덜거린 부뚜~!
외국인들이 먼저 출발하여 가는 모습을 잡아 보았다.
아래처럼 폭포가 내리는 절벽을 한번 부딪쳤다가 반동으로 다시 나오는 일이 다반사라 얼마나 긴장되고 무서운지 내내 마음을 조렸다.
그래도 여긴 계곡 중에 평지나 같은 곳이다.
큰 바위사이를 부딪치며 내려올 때의 아찔한 순간들이 지금도 마음을 조이게 한다.
휴게소 앞에 있는 제법 큰 폭포~
나중엔 일행이 전부 들어가 폭포를 맞으며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였다.
레프팅이 끝난 뒤 올라오는 길~!
위에까지 급경사이며 꽤 긴 길을 저렇게 우리가 타고 온 보트의 바람을 뺀뒤 일꾼들이 메고 올라오고 있다. 한개 날르는데 일달러도 안되는 금액을 받고 한다는 것이 놀라웠다.
이렇게 위에 올라가면 샤워하고 옷을 갈아 입을 수 있게 시설이 되어 있으며 옷을 갈아 입은 뒤 식사를 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다.
그위에서 바라 보면 계단식 밭들이 늘어서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이제 점심식사가 끝난 뒤 레프팅을 하느라 힘들었던 몸을 쉬게 하러 발맛사지를 받으러 간다.
그바람에 짐바란씨푸드를 먹으러 갔을때 벌써 해가 져버러 멋진 노을을 보며 식사를 하는 즐거움이 날라가 버렸다.
허지만 야경속에 먹는 해산물요리도 나름 낭만적이었다.
즐거운 저녁식사후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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