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향하는 곳을 바라보며...
스웨덴 웁살라 - 대성당, 대학도시 본문
6월 17일 (여행 11일차)
오늘은 스웨덴 크리스틴암에서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하여 웁살라로 향한다.
스웨덴에서는 노르웨이 보다 한시간 늦춰져서 노르웨이 시간으로는 오전 8시 30분이 된다.
웁살라는 올해 부터 새로 생긴 일정이라는데 스웨덴의 대학도시로 유명하며
웁살라대학은 북유럽 최고의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또한 웁살라 대성당이 크고 볼 만 하다 하여 성당 내부까지 들어가 보고 나왔다.
시간이 없다고 차로 이동하면서 대학가와 시내관광을 대신하고 다시 스톡홀름으로 향하여 출발한다.
크리스틴암에서 웁살라로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
역시 스웨덴은 아기자기 하기 보다 넓은 초원 같은 풍경을 많이 보게 된다.
웁살라 대성당으로 가는 길~!
웁살라 대성당~!
대성당은 13세기에 지어진 북유럽 최대의 성당이다.
1260년에 처음 지어진 후에 여러 차례 증·개축을 거쳐 1435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완공되었으며
현재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가장 큰 성당이다.
원래는 고딕 양식이었으나 후에 왕궁의 건축양식에 맞춰 바로크 양식으로 개축하였다.
대성당의 2개의 첨탑은 1702년 화재로 불타고, 오늘날의 것은 19세기 후반에 복원 된 것이다.
150년만에 완공된 스웨덴 루터 교회파의 총본산인 웁살라 대성당은 국왕 및 여왕의 대관식과 왕과 왕족의
결혼식들이 거행 되는 장소이다. 현재의 국왕인 카를 16세도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또 성당 내부의 석관에는 스웨덴의 국부 구스타브 1세와 두 왕비가 잠들어 있다.
성당의 내부모습~!
성당의 천정 문양이 아름답다.
여인의 모습이 마리아상 같은데 울 일행이 옆에서 같은 포즈로 촬영해서 한 컷~!
스웨덴의 국부 구스타브 1세와 두 왕비가 잠들어 있는 석관~!
대성당 앞에 사무실 겸 기념품점과 카페를 운영하는 건물이 있다.
처음 도착하여 화장실이 급하여 화장실 문을 개방해 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직원들은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하며 자신들의 방식대로 느긋하게 움직여 애를 태웠던 곳이다.
유럽인들은 바깥에서 커피나 차를 마시는 걸 좋아해서 성당내에서도 이렇게 노천카페를 해 놓았다.
도착해서 그 많은 사람이 화장실 해결하느라 한참을 허비하고, 성당내부를 구경하고,
안과 밖에서 사진 촬영하고, 부지런히 다녔더니 30분이 소요 되었다.
그 유명하다는 웁살라 대학은 차로 지나가며 '저어기'라고 했다.
웁살라대학 뿐이 아니라 대학이 많은 도시라는데 볼 수는 없고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젊은 사람이 많은 도시였던것 같다.
다시 또 출발이다. 스톡홀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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