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향하는 곳을 바라보며...
LA의 스타의 거리 본문
4월 29일 오후 3시 25분 일본의 나리타공항을 출발한 비행기는
약10시간 정도를 날아와 미국의 로스앤젤레스공항에 도착하였다.
시각은 한국과의 시차때문에 아직도 4월 29일 오전 9시 20분이다.
그런데 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심사를 하는데 문제가 발생했다.
밤새도록(?) 오느라 비행기 안에서 화장을 지우고 잠을 청하였더니
숱이 적은 내 머리모양은 엉망이 되어 우습게 되었고,
자고난 내 얼굴은 푸석푸석하니 말씀이 아니었다.
그런 모습으로 입국심사를 하며 묻는 말에 대답도 잘하고,
지문을 찍으래서 지문도 찍고 카메라에 얼굴을 대라고 해서 사진도 찍었더니
그때부터 입국심사하는 이양반 나보고 아이디를 달란다.
무슨 아이디를 이야기하는지 몰라 서로 동문서답하다가 한국인 직원을 발견하고
도움을 청하였더니 여권상의 얼굴과 내가 틀리단다. 내가 미쳐~!!!
당근 여권사진을 찍을 땐 예쁘게 화장하고 머리도 공들여 예쁘게 하고 찍었지...
그러니 지금의 내모습과는 많은 차이가 나겠지만 그래도 그렇지~
그 한국인 직원이 "no make up" 이라 그렇다고 설명하여 겨우 통과하니 왕 짜증~^^*
이렇게 해프닝을 벌리면서 미국의 LA에 발걸을을 내딛는다.
연합상품이라 이곳에서 우리들의 일행을 만나야 하므로 우선 가이드를 찾아 보았다.
근데 이곳의 현지여행사에서도 무슨 착오가 있었는지 우리를 맡은 가이드께서 나오지 않으셨다.
그래도 같은 여행사에 근무하시는 다른 가이드께서 우리 가이드와 연락을 취한 뒤 우리를 안내하여 주어 다행이었다.
그리고 일본에서 만나 같이 환승한 부부팀들도 우리와 같이 일정을 하게 되어 오늘의 우리팀은 6명이었다.
그래서 맨 처음 간 곳이 스타의 거리이다.
주차할 곳이 마땅하지 않아 가이드가 자기가 주차할 동안 이 밑으로 내려가면 스타의 거리이니 내려 가고 있으라고 하여 내려 가던 중 만난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자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던 만남~!!!
슈렉의 모습도 보이고..
킹콩의 발자욱도...
어머나~! 마릴린 몬로와 앨비스 프레슬리가 한자리에서 담소를...^^
가만~ 스파이더맨이 두사람에게 뭐라고 하는 것 같네 ㅋㅋㅋ
여긴 유명한 맨스차이나극장~!
맨스차이나극장은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극장으로 항상 인산인해를 이루는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가장 빨리 영화를 개봉하는 극장이기도 하단다.
맨스차이나극장이 유명한 또 하나의 이유~!
유명배우들이 자신의 손과 발도장이 찍힌 이 포석때문이기도 하단다.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다는 극장의 정문이다.
이곳으로 시상식에 참여하는 유명배우들이 아름다운 드레스를 끌며 입장하는 것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장이 있는 건물에서 내려다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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