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향하는 곳을 바라보며...
유니버셜 스튜디오(UNIVERSAL STUDIO)...워터 월드(WATER WORLD) 본문
쥬라기 공원에서 보트를 타고 나온 뒤
마지막 코스로 워터 월드쇼를 보러 간다.
워터 월드쇼는 영화 '워터 월드'의 장면을 직접 실전으로 보여주는 스턴트맨 쇼이다.
참고로 이 쇼를 보려면 조금 멀리 앉아서 보아야 한다.
물에서 하는 쇼이다 보니 보트가 지나갈 때에도 물이 튀지만
그곳에서 직접 출연하는 사람들이 양동이로 물을 퍼 붓기도 하기 때문이다.
쇼의 앞에 보여주는 퍼포먼스 같은 것으로
관객들에게 마음에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공감하는 즐거움을 주기 위한 것 같았다.
워터 월드 쇼는 오후4시에 시작하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야 했다.
주변에 구경을 하면서...
워터 월드쇼를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저렇게 누더기처럼 너덜 너덜한 곳 안에서 쇼를 한다.
'워터 월드' 영화를 촬영한 세트장에서 관람객에게 영화장면을 연출하여 보여 주는 쇼이다.
관람객들은 앞에 물을 두고 ㄷ자 모양으로 앉아서 관람을 하는데...
이 아저씨는 우리 앞에 계신 아저씬데
이런 아저씨가 세군데 한 분씩 계셔서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주신다.
서로 경쟁하듯 소리 지르게 하시고, 가끔 들고 있는 저 양동이로 물을 퍼서 관람객에게 물세례를 주기도 한다.
옆에 자리의 아저씨에게 여유를 부리며 약올리는 아저씨~
이제 곧 쇼가 시작 될 모양이다.
그런데 무대가 너무 넓고 출연자들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면서 총쏘고
보트타고 달아나고 하는 데 넋이 빠져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다.
결국 마지막에 출연자들이 인사하는 모습만 ...ㅋㅋㅋ
그 안에 전시되어 있던 이 물건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찰칵~!
아마 영화에 등장한 소품일듯...
그 영화를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이렇게 하여 미국에 도착한 첫날 스타의 거리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관람을 모두 끝냈다.
스타의 거리는 조금 허무하고 아쉬웠지만,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즐기고 나왔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더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았지만
패키지여행자로서 여기에 만족해야 할 듯...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나오니 바로 눈 앞에 레스토랑에 있는데
이렇게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조형물을 인테리어 해 놓아서 또 한 컷~
오늘 일정이 끝나고 호텔로 들어간다.
오늘밤 자고 나면 내일은 새로운 식구들이 우릴 기다릴게다.
우린 연합상품이라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하는 여행을 하게 되어 나름 기대되고,설렌다.
어떤 동행을 만나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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