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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향하는 곳을 바라보며...

토론토 CN타워 본문

미국/미국 서부와 동부, 그리고 캐나다

토론토 CN타워

노미킴 2011. 8. 13. 02:18

어제부터 시작하여 오늘 오전까지

나이아가라폭포를 원없이 보고 토론토로 이동한다.

 

나는 토론토에 가면 꼭 CN타워에 가보아야지 하고 혼자서 다짐했었다.

그것도 옵션으로 40$이었지만 꼭 가보고 싶었다.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보았는데

토론토에 가면 CN타워는 꼭 가서 보아야 한다고...

CN타워의 전망대에 가면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저 아래가 발 밑으로 보이는게

다리가 후들거리며 짜릿한 기분이 든다고 했었다.

 

그래서 우린 CN타워 옵션을 망설이지 않고 했다.

허지만 보고난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자.

 

캐나다 토론토~!!

캐나다 남동부의 온타리오주의 주도이다.

캐나다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가장 발전된 주 가운데 가장 중요한 도시이다.

캐나다의 금융 및 상업 중심지이며,

미국과의 경계를 이루는 온타리오 호의 북쪽 끝에 접해 있는 입지조건 덕분에

세인트로렌스 수로를 통해 대서양과 연결되고,

오대호를 통해 미국의 여러 주요 공업 중심지와 연결되어 주요 국제교역 중심지가 될 수 있었다.

이 도시는 거의 전지역이 평원지대이다.

 

토론토 시내로 들어서면서 보이는 도시의 모습들~

마침 기차가 지나가고 있다. 

 

 

 

CN타워가 보이고, 타워 옆에 하얀색의 둥근 지붕이 있는 건물이 야구장 건물로 로저스 센터(Rogers Centre)인데

이 야구장은 경기가 있을때는 지붕의 뚜껑이 열리는 개폐식 경기장이라고 한다.

 

 

 

 

 

이 건물이 CN타워이다.

CN 타워(The CN Tower)는 1976년에 토론토에 세워진 높이 553m의 탑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으나 2007년에 부르즈 두바이에 의해 2위로 밀려나게 되었다.

CN 타워는 본래 캐나다 국철(Canadian National Railway)소유였기 때문에 'CN'이 '캐나다 국영'(Canadion National)을 뜻했으나

국철회사는 1995년 민영화에 앞서 CN 타워를 캐나다 연방의 부동산 개발을 책임지는

캐나다 토지 공사(Canadion Lands Company)에 매각하였다.

토론토 주민들이 'CN타워'라는 이름을 유지하기를 원함에 따라 현재 CN은 공식적으로

'통신망'(Communication Networks) 또는 '캐나다의'(Canada's National)를 의미한다.

전망대는 351m의 스카이 포드(Sky Pod)와 447m의 스페이스 데크(Space Deck)가 있다.

 

스카이 포드(Sky Pod)는 회전식 레스토랑으로 식사를 하며 주변의 경관을 조망하기 좋다고 한다.

한바퀴 도는데 72분 가량이 걸린다니 식사하고 차한잔 하면서 보기엔 딱 좋은 듯하다.

 

스페이스 데크로는 스카이 포드에서 엘레베이터를 갈아타고 간다.

스페이스 데크는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바닥도 유리로 된 부분(Glass Floor)이 있어 특색이 있으며,

화창한 날에는 160Km앞까지 볼 수 있어 나이아가라 폭포가 보일 때도 있다고 한다. 

 

CN 타워를 밑에서 올려다 보며 담은 사진~ 

 

스페이스 데크에서 돌아가며 주변을 담아 보았다.

오대호 중의 하나인 온타리오호가 바로 눈앞에 보인다. 

 

 

 

 

아까 CN 타워옆의 로저스 센터 야구장이 경기가 있는지 지붕이 열려있다.

이렇게 경기가 있을때 CN 타워에 올라와 있으면 메이저리그를 공짜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단다.

 

내가 크게 기대를 하고 왔던 유리 바닥 글라스 플로어(Glass Floor)이다.

와보지 않고 말만 들었던 나로선 전망대 전체가 유리바닥으로 되어 있는 줄 알았다.

헌데 와 보니 극히 작은 일부분을 유리 바닥으로 해놓아 적잖이 실망을 하였다.

(혼자서 유리바닥을 걸을때를 상상하며 전율했던 것이 민망하고...ㅋㅋㅋ)

그래도 발밑으로 저 아래를 보는 것은 아찔하긴 하였다~^^* 

 

 

 

 

아래 보이는 유리바닥 조각이 가로 5개 세로2개로 모두 열조각으로 된 것이 두세트가 되어 있었다.(그뿐이었다.)

그래도 모두들 신기해서 앉아도 보고 누워도 보고 하길래 나도 민망하지만 해본다.

 

 

허무한 CN 타워 옵션을 하고 밖으로 나오니 하늘이 푸르르고 구름이 두둥실한것이 날씨는 짱이었다. 

야구장 앞에는 사람들이 야구경기를 보기 위해 꾸역꾸역 모여들고

우리에게도 암표장사가 다가와 표가 있다고 은근히 말을 건네기도 한다.  

 

주변 거리의 모습들을 담아 본다.

CN 타워가 있는 도심이라 건물들이 모두 크고 높다.

이곳에는 사무실과 은행들 그리고 법원등의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고 한다.

 

고개를 돌리며 구경하다 보니 옛날 기차들을 전시해 놓은 것이 보인다.

 

 

 

이제 구시청사와 신시청사를 보러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