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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미국 서부와 동부, 그리고 캐나다

나이아가라폭포를 원없이 보다...캐나다

노미킴 2011. 8. 11. 03:05

미국과 캐나다를 이어주는 레인보우 다리를 건너

국경을 통과하니 캐나다쪽의 나이아가라 폭포가 바로 눈앞이다.

 

여기서 가이드 선생님께선 옵션을 내놓는다.

점심식사를 타워전망대 위에서 스테이크정식으로 먹으면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조망하는 것이 50$이라고...

우리 일행 중 거의가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고 스테이크를 싫어하는

울 형님과 나, 그리고 익산에서 오셨다는 부부 한팀이 옵션에서 빠졌다.

그래서 우리 두팀은 점심값을 손에 받아 들고 나머지가 타워전망대로 올라가자 마자

나이아가라폭포가 바로 눈앞에 보이는 곳으로 뛰어갔다.

점심식사는 근처의 식당에서 샌드위치와 콜라로 대신하고... 

 

먼저 미국쪽 폭포를 먼저 조망하고, 

 

 

캐나다쪽 말발굽 모양의 폭포를 조망한다.

 

폭포의 떨어지는 물방울이 여기까지 튀어와 카메라 렌즈에 묻어 뿌옇게 보인다. 

 

 

 

점심식사로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폭포를 조망한다고 올라간 타워 전망대~!

나중에 저녁을 먹고 이곳에 올라가 나이아가라폭포의 야경을 보게 된다.

 

우리가 점심을 사먹은 식당이다.

앞에 보이는 마차를 타고 한바퀴 도는 옵션도 있는 모양이다.

이 식당을 나와 길만 건너면 바로 폭포를 보게 된다.

 

 

 

우리 일행들이 점심을 먹는 한시간을 실컷 폭포앞에서 카메라질 하면서 놀다가

그들과 함께 잠시 이동한다.

월풀세탁기의 원리를 제시해 준 월풀 폴이다.

강의 이쪽에서 흘러내리는 강물과 저쪽에서 흘러내리는 강물이 서로 직각으로 꺽이면서

크게 소용돌이 치는 것을 보고 그 원리를 이용하여 미국인 '월풀'이라는 사람이 그 유명한 월풀세탁기를 발명한 곳이다.

 

이곳에서도 옵션이다.

정말 미국과 캐나다는 옵션이 아니면 할 수 있는 것이 없을 정도이다.

20$을 주게 되면 아래 그림에서의 케이블카 비슷한 것을 타고

이곳에서 저곳으로 건너가며 월풀 폴을 보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린 또 빠져서 카메라 질만 한다.

 

강물이 소용돌이 치는 모습을 잡아 보았다.

 

 

 

 

 

월풀 폴을 떠나서 아까의 타워전망대쪽으로 다시 간다.

이번엔 아이맥스 영화를 보게 된다.(이것도 20$~30$ 했던걸로 기억한다.)

나이아가라 강과 폭포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일을 영화로 만들어서 보여주는데

거기에 나오는 그 여선생의 용감한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그 황당함에 어이상실했었다.

그 중 하나가 어느 여선생이 술통 같은 곳에 들어가 마개를 막고 나이아가라강에서 폭포를 내려오는 실험을 하였다.

물론 통속에 이불류를 넣어 다치지 않게 최대한 신경을 썻지만

나중에 통속에서 살아 나오는 그 여선생은 거의 혼이 나간 상태였었다.

 

또 하나의 이야기가 담긴 장면을 형님이 카메라에 담은 것이 있어 올려본다.

 

 

 

아이맥스 영화를 보고 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뒤

타워전망대로 올라가 야경을 보게 되는데...와우 정말 좋았다.

저녁 8시가 되어서는 조명등을 비춰줘서 더운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되었다.

안타까운건 물안개로 인하여 선명한 모습을 담아 올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밤까지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고 호텔로 가서 숙박 한 뒤

또 내일 오전도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보내게 된다.

내일은 안개속의 숙녀호를 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