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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향하는 곳을 바라보며...
소년이 청년이 되어 버렸다. 본문
선생님께서 숙제를 내주셨다.
어린 아이들의 그림을 주시며 그려 보라 하신다.
그러면서 절대로 어린 소년을 어른으로 그리지 말라고 당부하신다.
어린아이를 어린아이로 표현하는 것이
이리도 어려운 것인지 몰랐다.
연필하나로 사람의 얼굴에서 표정을 그려낸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
점점 어렵다.
그래도 그림을 그리는 동안은 아무 잡념도 없어서 좋다.
몇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린다.
그리고 새로운 그림이 하나 탄생한다.
흡족하게 그려지진 않지만
내가 그렸다는 것이 신기한 그림이 그려진다.
이번에도 어린 소년을 그려야 하는데
그만 청년이 되어 버렸다.
표정도 어린 소년이 전하는 표정이 되질 않았다.
다시 또 해봐야지...
헌데 새로운 일거리로 시간이 점점 없어지니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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