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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아름다운 강산

곰배령으로 올라 가는 길의 단풍

노미킴 2016. 11. 18. 17:05

곰배령 바로 밑에 있는 강산마을에서 자고

아침을 먹은 뒤 곰배령으로 오른다.


산을 잘 못오르는 나두 걸어가기 쉽도록 산길은 완만하다.


단풍을 감상하며,

핸펀의 카메라에 단풍의 모습을 담으며,

천천히 올라 간다.


근데 올라가는 초입부터 단풍의 모습에 발걸음이 더디다.



































햇살을 받은 붉은 단풍잎이 눈길을 끈다...


































































































































정상에 다가 갈수록 날씨가 수상해 진다.

조금씩 안개가 낀듯하더니 급기야 빗방울이 하나씩 떨어진다.







정상에 올라서니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비가 섞인 바람이 불어 정신이 없다.

그저 곰배령 표지판 앞에 줄을 서서 인증샷만 간신히 남기고 하산길로...









내려오는 길에는 보이는 모든 것들이 안개속~

아련한 모습의 단풍도 나름 예쁘다~^^




















내려 오면서 동동주와 감자전, 그리고 사발면으로 추위를 녹이고...

서울로 향하니 버스안에서는 졸음이 쏱아진다.


이렇게 1박2일의 가을여행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