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마음이 향하는 곳을 바라보며...

바닷가 호텔에서 1박하며 즐긴 시간들... 본문

중동/그리스

바닷가 호텔에서 1박하며 즐긴 시간들...

노미킴 2012. 9. 13. 00:34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바닷가에 있는 호텔에 숙박하였다.

 

 

 

 

 

아직 이른 계절인데도 수영복차림으로 공놀이를 하는 사람들도 보이는 바닷가 였다.

 

 

 

 

 

 

 

 

 

호텔이름은  PALACE HOTEL~!

 

 

 

 

방에 들어가자 마자 창밖을 내다 보고 바다를 카메라에 담고...

 

 

 

 

 

 

 

 

가방은 가져온 그대로 던져 둔채 바닷가로 나간다.

카메라를 챙겨 들고...

 

 

 

작고 귀여운 수영장이 있는 호텔이었다.

 

 

 

레스토랑 옆의 커다란 야자수가 이색적이다...

 

 

 

 

밖으로 나와 길을 건너 호텔을 담아 본다.

시골 동네의 작고 아담한 호텔이지만 방의 베란다가 모두 바다를 향해 있어 좋았다.

 

 

 

호텔에서 길을 건너면 바로 미니열차가 다니는 철길이 있다.

참 정감이 가는 마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닷가로 나가다 만나는 들꽃도 너무 예쁜것이 맘에 든다...

 

 

 

 

이제 얼마 안있으면 해가 질 모양인가...

같은 방을 쓰던 아우에게 폼을 잡아 보라하며 세워 놓고 한컷을 담아 본다...

옆에 있는 폼 안나는 서양인 아저씨들 땜시 그림이 안된다...^^

 

 

 

아우는 신났다...

내 모델이 되어 주느라...ㅎㅎ

 

 

 

해가 뉘엿 뉘엿 하니까 한무리는 떠날 준비를 하고

 아직 떠날 생각을 안하는 누워있는 저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우리나라와 비슷한 것 같은데 조금 틀린 것 같은 들꽃...

 

 

 

저녁을 먹기 위해 돌아가려니 기차가 들어온다.

아우를 세워 놓고 순간 포착을 하렸더니 흔들렸다. 에궁...

 

 

 

 

 

 

저녁을 먹고 일몰을 보겠다고 다시 나온 바닷가의 모습이다.

바깥을 계속 보고 있었는데

내가 보고 있는 방향으로 해가 지질 않고 있어

내가 나갔을때는 이미 해가 많이 내려 앉고 있었다. 

 

 

 

반대쪽 하늘까지 불그스레 물들이고 있는 중...

사람들은 모두 돌아가고 빈 백사장에 노을만 머물고 있다.

 

 

 

으응~?

근데 내 카메라 안으로 들어온 저 사람은 누구지...?

고독을 잘근 잘근 씹고 있는 건가...?

 

 

 

울 아우의 귀여운 짓~!

ㅋㅋㅋ 젊은이들 처럼 뛰어 보지만 몸이 말을 안들어요...^^*

 

 

 

 

 

 

 

 

 

 

해가 지고 어스므레한 바닷가에는 어느새 연인으로 보이는 남녀 한쌍이 나타났다.

좋은 분위기 망칠가봐 얼른 퇴장해야 겠다...ㅋ

 

 

 

다음날 아침 이 호텔을 출발하기 전 아침식사 후 커피한잔을 하면서...

 

 

 

지금부터 그리스의 볼거리를 찾아 가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