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서유럽 (20)
마음이 향하는 곳을 바라보며...
어제 피렌체에서 떠나 로마로 향하였는데 우리가 묵을 호텔은 로마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외곽이었다. 시내에 있는 호텔이었으면 더 좋으련만 가격때문인지 유럽에서의 모든 숙소가 외곽에 있어 찾아가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나올때에도 시내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 불편했다. 그러다 보니 아침엔 ..
이탈리아는 나라 전체가 관광지 같다. 우리 가이드 말로는 조상을 잘 만나 벌써 몇백년을 넘게 관광사업으로 우려 먹고 살지 않느냐고... 그 옛날 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 문화재들을 잘 보관하고 가꾸어 세계 각국에서 사람들이 찾아 오게 만들고 있으니... 실제 오랜 건물들을 만나면 역사가 묻어..
서유럽의 국가들은 서로 붙어 있어서 기차를 타고 다녀도 한바퀴 돌면 다 돌아 볼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우리 줌마들이 그렇게 하지 못함은 언어 때문이다. 물론 바디 랭귀지를 하면 의사야 통하겠지만... 내용은 모르고 그림만 보고 오는 사태가 벌어질 테니까 못하는것이다. 오스트리아 인스브루..
노이슈반슈타인성을 빠져 나올때 쯤에는 하늘에서 눈도 그치고 안개도 걷혀 맑은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오스트리아로 가기 때문일까~? 벌써 날씨도 좋아지고 주변의 경관도 아름다운 것이 2년전 동유럽을 왔을 때의 감동이 되살아 나고 있었다. 독일에서 오스트리아로 가볍게 버스로 넘어 오니 바..
이제 아쉬움 많은 하이델베르그를 출발해서 로맨틱 가도를 달려 퓌센으로 향한다. 로맨틱가도란 독일의 뷔르츠부르그에서 시작하여 퓌센까지의 360km에 이르는 길을 말하는데... 처음에 로맨틱가도라고 하여 '로맨틱한 길' 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로마로 가는 길' 이라는 뜻을 담고 있었다. 헌데 로맨..
독일의 하이델베르그에 간다. 학창시절 책을 읽으며 독일의 하이델베르그에 꼭 가보고 싶었다. 나도 괴테나 헤겔이 사색을 하며 산책하던 철학자의 그길을 걸어 보고 싶었다. 제목은 기억나지 않지만 그 책 속에 철학자의 길은 내가 가서 걸어도 그들처럼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길이었다. ..
오전에 벨기에 브뤼셀의 그랑프라스 광장을 본 뒤 버스로 룩셈부르크로 이동한다. 유럽은 EU로 묶어져 있어서 인지 국가와 국가간의 이동이 자유롭다. 이웃집 놀러가듯 버스가 스무스하게 지나가 언제 벨기에에서 룩셈부르크로 넘어간지도 모를 지경이다. 이번 서유럽 여행기에서 난 인솔자 흉을 많이..
영국 런던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유로스타를 타고 도버해협을 건너 벨기에 브뤼셀로 갔다. 이번 서유럽 여행을 떠날때 굳이 9개국을 관광하는 것을 택한 것은 우리가 잘 가볼 수 없는 벨기에, 룩셈부룩크, 그리고 모나코를 가기 때문이었다. 물론 다 나라가 작기 때문에 한나절이면 관광이 끝나 버릴 정..
영국의 런던에서 마지막 일정은 대영박물관이다. 대영 박물관 (The British Museum ) 세계 3대 박물관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대영 박물관은 러셀 광장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다. 영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박물관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찬란한 꽃을 피웠던 전성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