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향하는 곳을 바라보며...
이집트를 떠나 그리스로 향하여 출발~! 본문
이집트, 그리스, 터키를 여행하는 상품을 택하다 보니
이집트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짧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힘들기도 하고
여유있게 잘 볼 수 없음이 많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다시 한번 이집트에만 다시 와서
사막여행도 해보고 싶고, 나일강의 범람을 막은 아스완댐도 보고 싶고,
또 무엇보다 아부심벨을 보지 못한것이 가장 아쉬우니 그도 보아야 하고,
알렉산드리아까지 가서 알렉산더대왕의 발자취도 찾아 보고 싶다.
언제나 아줌마들의 경제관념으로
한꺼번에 몇군데를 다니는 여행을 자주 하다 보니
조금씩 아쉬움이 쌓인다...
이제 이집트 룩소르에서의 시간을 정리하고 카이로로 돌아가
하룻밤을 자고서 내일 아침 일찍 그리스로 출발해야 한다.
한국으로 돌아가도 자꾸 생각이 날 것 같은 이집트의 고대 문명들이
내 발목을 붙잡는듯 하다.
밤늦은 비행기를 타고 룩소르에서 카이로로 돌아간다.
룩소르의 공항에서 아랍어로 써진 글씨가 신기해서 렌즈에 담아 본다.
공항에서 기다리는 동안 이슬람교의 아잔소리가 들리더니
공항 한쪽 구석에서 공항의 직원으로 보이는 남자와 일반인으로 보이는 남자가
메카쪽을 향하여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들(무슬림)은 하루 다섯번 아잔소리가 들리면 메카를 향하여 이렇게 기도를 한다고 한다.
카이로에서 묵었던 호텔방~!
이틀동안 우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해 주었던 방이다.
이제 그리스로 가기 위해 짐을 싸서 출발준비 완료~!
우리가 묵었던 무밴픽 리조트이다.
공항으로 가기위해 버스에 짐을 싣느라 분주하다.
이제 차창밖으로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이집트 카이로의 모습들이 스쳐간다.
여전히 지붕위에는 쓰레기가 가득하고,
그러면서 위성 안테나는 다 달고 사는 아이러니한 이집션들의 생활방식은
두고 두고 생각날 것이다...^^*
거리에 동물신 모양의 석상이 서있는 것이 보인다.
드물게 볼 수 있는 교회의 모습도 잡히고...
나일강도 보인다.
이제 나일강을 따라 카이로와 룩소르를 다녔던 추억만 안고 떠난다.
안녕~!!! 나일강이여~~~~
카이로공항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우리들도 그속에서 바쁘다.
힘들고 피곤해도 여행은 즐거워서 웃고 있는 울 일행들...^^*
창밖으로 우리짐을 비행기에 싣고 있는 것이 보인다...
우리가 타게 될 이집트항공이다.
지중해를 건너 그리스 아테네로 향하는 비행중에 하늘에서 담은 그림들...
너무나 아름다운 섬하나...!
여긴 어디일까~?
지중해 연안의 바닷가 바닷물 색갈이 환상적이다.
이건 또 무슨 섬일까~?
꼭 물고기같이 생겼네...
이제 그리스에 거의 다 온 것으로 보인다.
조금씩 비행기가 내려앉고 있는듯 하다.
드디어 그리스 베니즐루스공항이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올림픽에어 비행기라 또 카메라에 담아 본다.
자칫 오륜기(旗)로 보이는 마크가 인상적이다.
이제부터 그리스에서의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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